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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6G 연속 안타 행진... 최지만은 5경기 연속 출루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8:33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9:08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전서 3대5로 패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전서 3대2 승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번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6구째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어지는 5회에서는 투수 땅볼로, 7회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3대5로 패했고 선발 마이크 마이너(31)는 6이닝 8피안타 5실점 4자책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텍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보스턴 우완 불펜 히스 험브리(30)를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 초 1루수 수비에 나서 보스턴 선두타자 샘 트래비스의 뜬공을 잡은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 0.256(262타수67안타)을 유지하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3대2로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찰리 모턴(35)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5경기 연속 출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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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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