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사업 청년포차 푸드트럭 조성…봉포리 해안가 국유지 검토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청 2층 군수실에서 고성군과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치호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 이경일 고성군수가 25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후 캠코 및 고성군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강원지역본부] |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 강원지역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유휴 국유재산의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포차 푸드트럭 조성 공간 마련 ▲국유재산 개발ㆍ활용을 통한 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 지원 ▲국ㆍ공유재산관리 관련 교육 및 자료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1호 사업으로 진행 예정인 봉포리 해안가 청년포차 푸드트럭 조성 공간 마련은 인구감소,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하고 별도 주차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호 사업을 포함하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은 양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협업 사례로써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치호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유지의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고성군과 협업하여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 각종 행정서비스에서 소외 됐던 고성군 주민의 국유재산 매입과 대부(임대)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민원을 접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성군청에서 2018년 9월부터 매월 2회 찾아가는 국유재산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