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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개인지출 관리' 등 혁신금융서비스 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7:12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응모한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지출관리(PEM·Personal Expenditure Management) 및 해외주식 소액투자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I=신한카드]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는 고객의 카드 거래 내역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지출 성향에 대한 진단을 제공하고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카드 결제 자투리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해 주는 서비스다.

소비 지출 성향 분석은 고객 동의 하에 소비 정보를 통합해 패턴을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주간, 월간 등 고객이 설정한 기간 동안 OO업종, XX업종 등에사용한 금액과 예산 초과 여부, 사용 자제 알림 등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는 카드 결제 시에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정한 일정 금액을 지정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아마존, 애플, 나이키,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해 소비 지출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을 추천 받는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신한PayFAN'(페이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주식 소액 투자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투자 관련 약정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소비 지출 분석 및 이와 연계한 신한카드의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등을 결합해 맞춤형 소액 투자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통합자산관리, 신용관리, 세금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신한은행과 국내펀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해 카드 이용과 연계한 소액 투자 서비스의 범위와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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