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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CB, 이르면 9월 금리인하 및 QE 확대 명백히 시사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21:33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21:37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정책 가이던스를 수정해 이르면 9월 금리인하뿐 아니라 추가 자산매입에 따른 양적완화(QE)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ECB는 또한 기준금리가 최소 2020년 상반기까지 현행 또는 현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혀, 기존의 2020년 중반까지 금리를 동결한다는 데서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책위원회는 유관 위원회에 완화적 통화정책 방법을 모색하라는 임무를 내렸다. 이들 위원회는 정책금리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 예금금리 차등화 제도 도입, 추가 자산매입의 규모와 구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를 하회하고 독일 산업생산이 자유낙하하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미 완화 기조로 선회해 ECB의 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고조되고 있다.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이너스(-)0.41%로 사상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ECB가 성급히 행동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오는 10월 3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8년의 임기를 끝내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로서는 성과를 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CB의 화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기준금리는 이미 사상최저 수준이고 ECB의 대차대조표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40%에 달할 정도로 부풀려져 있다.

이에 따라 ECB가 추가 자산매입에 나선다면 자체 매입 한도 및 각국의 국채 매입 한도 규정을 어기게 되고 시장에 국채 부족 현상을 초래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될 가능성도 높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인 리파이낸싱 금리를 0.00%로 동결했다. 시중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ECB가 지급하는 예금금리도 -0.40%로, 시중은행이 ECB에서 돈을 빌릴 때 물게 되는 한계대출금리도 0.25%로 각각 동결했다.

이후 드라기 총재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통해 ECB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제시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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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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