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유니버설뮤직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일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블랙핑크가 오는 9월 11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를 통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일본 버전 앨범 '킬 디스 러브-재팬 버전(KILL THIS LOVE-JP Ver.-)'을 발매하며 향후 일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10월 미국 유니버설뮤직의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무대에 진출한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인터스코프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존 재닉 인터스코프 CEO는 "블랙핑크는 엄청난 재능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조합이다. 일본에서 블랙핑크의 경이로운 성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일본 유니버설뮤직의 모든 이들과 협업하게 돼 매우 황홀하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또한 일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된 인터스코프를 통해 일본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올해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 등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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