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비맥주, 주류도매업중앙회와 '재고보전' 놓고 잡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회 "할인 철회·재고보전"… 오비맥주 "No"
가격 인상 전 확보한 도매상 재고, 할인 못 받아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오비맥주가 일부 제품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것과 관련해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가 거세가 반발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는 전체 유통업자의 입장도 아니라며 강경한 자세여서 갈등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26일 주류도매업중앙회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비맥주 한시적 가격 인하에 대해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중앙회는 재고 보전을 요구했다. 도매상이 기존에 사들인 재고분은 할인가격이 아니어서 자칫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오비맥주가 지난 4월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도매업자들이 사들인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할인 기간 종료 후 도·소매 업체들이 또 다시 물량을 대거 사들일 경우 가격 및 재고 관리에 혼선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하이트진로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촉발된 제조사끼리의 경쟁에 도·소매 유통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리뉴얼 카스 후레쉬 병,캔.[사진=오비맥주]

주류도매업중앙회 관계자는 "가격을 낮추면 계속 낮추는 것이지, 한시적 인하는 오히려 시장에 혼란만 초래한다"며 "가격을 인상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았다. 전산을 재조정해야 하는 등 여간 번거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사들간 경쟁에 유통사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유통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고 보전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 측은 가격 인하 철회도 재고 보전도 없다는 입장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가 이례적인 것은 맞다"면서도 "불매운동으로 일본맥주 판매 감소와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이슈가 겹쳐 이 같은 판촉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가격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인하 철회나 재고보전 계획은 없다"면서 "가격 인하 방침을 반기는 일부 도매상도 있는 등 중앙회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으로 볼 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1위 오비맥주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을 특별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여름 성수기, 국산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낮아진다. 필굿의 경우 330㎖ 용량 캔 제품(10% 인하)보다 대용량 500㎖가격 인하폭이 41%로 크다보니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발포주 필굿.[사진=오비맥주]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