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연계 음악회 오는 7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0:52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두 특별전과 연계된 특별 음악회 '이탈리아와 한국, 그 숨결의 멜로디'가 오는 7일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 선보인다.

이탈리아와 한국, 그 숨결의 멜로디 공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1일 "음악회 '이탈리아와 한국, 그 숨결의 멜로디'는 에트루리아 문명 전시와 함께 이탈리아와 한국 가곡을 한 자리에서 들어보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7월 9일~10월 27일)', '우리 강산을 그리다(7월 23일~9월 22일)'와 연계돼 진행된다.

음악회는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의 주역들과 이탈리아,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한국의 클래식을 알리고 있는 정상급의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강혜정, 정혜욱, 메조 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이재욱, 바리톤 한명원, 베이스 전준한이 출연하며 성우 최재호가 해설을 맡는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관계자는 "해외 콘서트, 오페라 등 각자의 일정들이 워낙 바쁜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이들의 노래를 듣는 다는 것 자체가 관객에게는 커다란 선물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는 로마 문화의 원류인 에트루리아 문화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에트루리아는 이탈리아 중북부, 지금의 토스카나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전시에는 에트루리아의 신전 페디먼트(서양 건축에서 정면 상부에 있는 삼각형의 벽), 사후 관념을 보여주는 다양한 종류의 유골함, 에트루리아 귀족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려한 청동용품 등이 소개된다.

또 다른 특별전인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제작된 실경산수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화가의 그림 창작과정을 따라가는 흥미로운 전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