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박영선 장관 "자발적 상생 촉진 역할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4:30

1일 중기부-KB국민은행-외식업중앙회,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체결
국민은행, 450억원 규모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 출시..."자영업 지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자발적 상생기업을 연결하고 촉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점점 자상한 기업에 동참하겠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중기부는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잇는 연결자, 촉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열린 '자영업자와의 동행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01 mironj19@newspim.com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상생과 공존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업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네이버·포스코·신한금융그룹에 이어 4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 장관은 "그간 700만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영업계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오늘 자리를 만든 국민은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국민은행 같은 기업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끊임없이 교류한다면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며 "중기부 또한 자상한 기업 선정 이후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쓰러져가는 골목상권을 회복시키는 긴급수혈과 같다"며 "서민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더욱 용기를 내고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께 자리한 허인 국민은행장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이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모두 상생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기부의 4번째 자상한(자발적 상생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앞으로 외식업·자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50억원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 출시 △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음식업 실습위주 멘토링스쿨 확대 △소상공인 경영애로상담 지원,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혁신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우수기술 중소벤처기업에 5년간 60조원 규모 기술금융 공급 △1000억원 규모 지식재산 담보대출 등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온라인 이용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