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해남군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주거비는 임대료 등 납부사항 확인 후 월 1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나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 39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중소기업의 확인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mss.mss.kr)에서 가능하다.
군은 지난 2월 1차 신청을 거쳐 1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8월중 6명을 추가로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취업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 후 신청서와 함께 관계 서류를 갖춰 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관할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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