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함평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5:57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5:57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작업에 적극 나섰다.

함평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추진위원회는 8일 함평학다리고등학교 삼락관에서 ‘공원 유치를 위한 의병역사보고 및 군민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군이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작업에 나섰다.[사진=함평군]

행사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채택, 유치 서명식 등으로 추진위의 역사공원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올 초부터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호남지역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기념관과 공원,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만 10만여 평(33만㎡)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함평은 남일 심수택, 죽봉 김태원, 청봉 김율 형제 등 구한말 호남의병장 6거두(巨頭) 중 3거두가 속한 ‘항일의병 중심지’라는 이점으로 공원 유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상해 임시정부를 이끈 일강 김철, 김석, 안후덕 등의 독립투사가 모두 함평 출신이고 상해 임정 청사를 그대로 재현해 낸 기념관이 상시 운영 중이라는 점도 유치 과정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함평의병의 역사는 호남의병의 결기, 더 나아가 한반도 구국 충혼과 그 궤를 같이 한다”며 “남도의병 역사공원을 반드시 호남가(湖南歌) 첫 고을 우리 함평에 유치해 전라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달 말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2020년 설계, 2021년 착공한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