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상청은 3일 서울·경기·전남·광주에 처음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 폭염중대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지속·38도 이상 예상 시 발령하는 최상위 폭염 특보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져 극단적 더위 속 야외활동 중단·건강관리 유의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중 고기압' 영향에 더위 유발 동풍까지
낮엔 폭염·밤엔 열대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구·강동구)과 서남권(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경기 하남·오산·여주서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내린다고 3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곡성군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과 광주광역시(광주동부)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는 84년 만에 40도대 기온이 관측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대구 북구 낮 최고기온은 40.9도까지 치솟았다. 대구에서 40도대 기온이 관측된 것은 1942년 8월1일 이후 84년 만이다. 당시 대구 관측지점에서 40.0도가 관측됐다.
폭염은 내륙지방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폭염 원인인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에 계속 머물고 있어서다.
더욱이 따뜻한 바람을 머금은 동풍도 예상된다. 바람은 산을 넘어갈 때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나타난다. 보통 한반도에서 서풍이 불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동해안 일대에 고온건조한 바람을 일으킨다. 반대로 동풍이 불면 수도권 등 태백산맥 서쪽 지역은 기온이 오른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겠다"며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일부 수도권과 전남권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