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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反아베’ 외침에도 “여유”...영화보고 고향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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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反아베’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아베규탄 4차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5차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도쿄 한복판에서도 ‘反아베’를 외치는 시위가 열렸다. ‘야스쿠니(靖国) 반대 도쿄 촛불행동’을 중심으로 모인 시위대는 오후 7시 도쿄 YMCA 건물 앞을 출발해 야스쿠니 신사 인근 공원까지 약 1.5㎞ 구간을 40여분 간 행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규탄 제4차 촛불 문화제'가 열리는 가운데, 한 시민이 'NO 아베!'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 kilroy023@newspim.com

시위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아베 총리는 11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미타니 코키(三谷幸喜) 감독의 신작 ‘기억에 없습니다!(記憶にございません!)’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국민들로부터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일본 총리가 연설 중 청중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뒤 선량한 정치가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아베 총리는 영화 감상 후 미타니 감독과 간담회를 갖고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라 즐겁게 봤다”고 감상평을 전했다고 1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 “나쁜 총리 시대에 소비세를 올리는 내용에서는 내 자신을 살짝 떠올렸다”고 농담 섞인 평을 하기도 했다. 미타니 감독이 “욱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웃으며 “욱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11일 영화 시사회 후 감독과 간담회를 갖는 아베 총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12일에는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을 방문한다. 이날 다부세(田布施)초에서 열리는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전 총리의 3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후 13일에는 ‘오봉’(매년 양력 8월 15일에 지내는 일본 최대의 명절. 우리의 추석)을 앞두고, 부친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郎) 전 외무상의 묘소에 성묘할 예정이다. 14일 도쿄로 돌아 올 예정이다.

아베 총리의 야마구치 행(기시 전 총리 추모식 참석)은 우익 세력의 결집을 노리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고향에 가는 아베 총리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자신을 규탄하는 국내외의 ‘反아베’ 외침은 이미 “기억에 없습니다”라며 애써 부정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달 22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난 후 자민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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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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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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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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