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현대카드 PG 자회사 '블루월넛', 출범 후 3년째 자본잠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0억 투자해 출범…두차례 230억 유증 불구 적자 지속
가맹점 수수료인하에 카드업계 비용축소 기조 속 '현대카드 딜레마'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현대카드의 전자결제지급대행(Payment Gateway, 이하 PG) 자회사인 블루월넛이 올해도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월넛은 출범 첫해인 2017년에 이어 지난해도 자본잠식을 이어갔다.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기업인 현대카드가 지난해 130억원에 이어 올해 초에도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CI=현대카드]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2017년 1월 70억원의 자본금을 투입해 만든 PG 자회사 블루월넛은 출범 후 2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모기업인 현대카드는 지난해 13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올해 1월에도 100억원을 유증했다.

다만 블루월넛은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건비 및 전산장비 유지보수비 등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결산에도 다시 자본잠식 상태가 될 전망이다.

PG사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를 대행하는 업체로 온라인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카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결제지급대행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블루월넛을 출범시켰지만 출범 첫해 30억원, 지난해 3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금까지 66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는 이 같은 블루월넛의 자본잠식에 대해 PG 시장 전망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본 게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다. 이미 PG시장은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Big3가 전체 PG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과점 구조가 형성돼 있다.

현대카드 블루월넛은 가격 외에는 차별화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는 상태다. 지난해 3월 결제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야심차게 시작한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TOOK'은 아직까지 파일럿 테스트도 끝내지 못했다. 사실상 사업 진행이 올스톱 된 셈이다.

때문에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은 PG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자회사 형태가 아닌 별도 시스템만 구축했다. 본격적으로 PG 사업에 진출하기에는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PG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줄이려는 목적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들은 사업확장보다 비용축소 경쟁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대카드는 수익성이 결여된 블루월넛에 지속적으로 증자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적자를 계속 지켜볼 수도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PG사 Big3 업체도 최대 4년까지 손실을 기록하는 등 PG 사업은 시스템 투자·인프라 구축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 사업 초기에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현재 블루월넛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로 심각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