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성민 인턴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한일 관계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황대표는 축사에서 북한이 문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원색비난한 것과 관련, "'겁 먹은 개'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왜 이렇게 굴종적 모습을 보이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중국·러시아·북한·일본 등 주변에 있는 어떤 나라 할 것 없이 사방에서 흔들어 대는데 제대로 대응 못 하는 허약한 나라가 되고 말았다"며 "경제와 안보를 이렇게 무너뜨려 놓고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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