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단편영화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 특별전’ 포스터. [사진=영화의전당] 2019.8.19. |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다섯 가지의 독특한 영화 장르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매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해 선보이면서 단편영화를 장르로 접근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영화제 로드쇼를 운영하고 있는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단편영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50% 이상의 관객점유율을 보이며 단편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관객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 특별전을 찾아 단편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경쟁 부문은 사회적 관점을 다룬 ‘비정성시’, 멜로드라마 섹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코미디 섹션 ‘희극지왕’, 공포, 판타지 섹션 ‘절대 악몽’, 액션과 스릴러 섹션 ‘4만번의 구타’까지 다섯 가지 장르로 구성되어 명칭 속에 장르별 성격과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대상은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에게만 수여되는데 심사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18번의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대상의 영예는 단 네 작품에만 돌아갔으며, 이번 대상작 역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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