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SW교육생 만나 응원..."꿈 위해 다같이 도전하자"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8:25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8:25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SW 아카데미' 찾아
SW 중요성 강조...인재 육성 의지 드러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생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환경 속에서도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광주사업장에 있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했다.

교육생들을 만난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며 격려했다. 이후에는 함께 셀카를 찍어주는 등 친근한 모습도 보였다.  

SSAFY는 삼성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5년간 총 1만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 교육센터는 서울, 대전, 구미와 함께 전국 4개 SSAFY 센터중 하나로 총 150명을 교육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보다 2배 많은 총 3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1∼2기 교육생 총 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기 교육생 중 18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해 조기 졸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그간 SW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며 "SW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광주 교육센터 방문에 앞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후에는 생활가전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 밎 중장기 사업을 논하는 전략 회의를 가졌다. 

자리에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강봉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 이상훈 글로벌운영센터 부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면서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충남 아산의 온양사업장과 천안사업장, 9일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