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일 고양영상문화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양시 환경경제 및 건교위 위원회 의원, 고양방송영상통신산업 위원회 위원,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시정연구원, 진흥원 등 관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영상문화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고양시청] |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은 10년간 폐정수장으로 방치돼 있던 시설을 리모델링해 고양 아쿠아스튜디오를 포함한 개발제한구역 주변지역에 약 7만 5천평 규모로 2023년 부지조성 시작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여건분석, 개발방향 및 발전 전략, 교통의 접근성, 토지이용계획,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업지 인근은 예전에 지구레코드사가 있던 곳으로, 옛 추억과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공릉천을 잘 활용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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