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라스트 마일’ 해결사, 중국 물류 혁신 이끄는 나인봇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율주행 기능 갖춘 배송로봇 선보여
배송 로봇으로 물류 혁신 촉진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인용 이동 수단의 대명사 나인봇(Ninebot).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분야 선도 기업인 나인봇(九号机器人)이 최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배송 로봇을 공개하면서 무인(無人) 기술 기반의 물류 혁명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나인봇은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9 세계로봇대회’에서 세 종류의 인공지능이 결합된 제품을 선보였다.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동 킥보드 및 실내외 배송로봇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AI 배송로봇은 물류의 마지막 배송 단계에 특화된 기능을 통해 미래 물류혁신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나인봇의 전동 스쿠터 및 무인배송로봇 [사진=바이두]

◆ 자율주행 배송로봇 ’최후의 1마일’ 해결사로 등판

나인봇이 이번 세계 로봇대회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자율주행 배송로봇은 이른바 ‘라스트 마일’로 불리는 물류 마지막 단계에서 유용한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라스트 마일’은 물류에서 상품 배송 단계 중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를 뜻하는 용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와 최종 대면 단계인 ‘라스트 마일’의 고객의 만족도가 향후 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나인봇 배송로봇 S2[사진=바이두]

나인봇의 실내외 배송로봇인 S2와 야외 배송로봇인 X1은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로봇은 상품과 고객을 잇는 최종 전달 단계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미래 배송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S2는 호텔, 쇼핑몰, 병원, 사무용 빌딩 등 상품 배송이 빈번히 이뤄지는 다양한 장소에 적합한 로봇으로, 실내외 배송 모두 가능하다.

이 로봇은 매일 300건의 배송물량을 처리하면서 물류의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2는 올 10월에 사무용 빌딩에서 시범 운영 단계를 거치면서 오는 2020년 1분기에 양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또다른 배송로봇인 X1은 건물 사이를 오가는 야외용 배송로봇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회피하는 기능과 경로 탐색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같은 제한된 공간을 오가는 배송에 특화된 로봇으로, 오는 2020년 1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나인봇 배송로봇 X1 [사진=바이두]

나인봇 CEO인 가오루펑(高祿峰)은 “앞으로 10년간 모든 물체는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배송로봇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막대한 상품 배송 건수도 배송로봇 발전에 호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퀵 배송 및 택배 물량은 각각 124억건, 506억건에 달한다. 이중 퀵 배송 서비스 및 택배 업종의 최종 배송단계 원가는 각각 740억 위안, 101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송로봇은 중국 물류 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노동력 부족과 배송원가 상승세와 같은 악재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샤오미 자회사,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유니콘

중국의 나인봇은 1인용 이동수단 및 로봇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에 이른다. 전동 스쿠터와 전동휠이 나인봇의 대표적인 주력상품이다. 

이 업체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학(北京航空航天大學) 출신의 가오루펑(高禄峰)과 왕예(王野) 두 명이 주축이 돼 지난 2012년 설립됐다.

나인봇 CEO 가오루펑[사진=바이두]

창업자이자 CEO인 가오루펑(高祿峰)은 졸업 후 2000년부터 IT기업에 입사해 모바일 인터넷, 미디어 광고, 핀테크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1년 가오루펑은 회사를 나와 대학 동창들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샤오미(小米)의 투자는 회사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나인봇은 지난 2014년 샤오미를 주축으로한 기관들로부터 80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  

나인봇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15년 유명 개인용 이동기기 업체인 미국의 세그웨이(Segway)를 전격 인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나인봇은 샤오미 생태계에 정식으로 편입되면서 유통망 이용은 물론 구매 원가 절감에도 성공하게 된다.

현재 나인봇의 제품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유통되고 있다. 또 22개 나인봇 자회사가 미국 네덜란드,한국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태이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SK하이닉스, 美 50억달러 연구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정·장비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에 구축한 연구거점에 나란히 참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공정, 패키징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재료와 제조 장비,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시설이다. 약 5만5700㎡ 규모의 건물에 1만6200㎡에 달하는 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투자액 50억 달러는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TSMC,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브로드컴과 아드반테스트, 키옥시아 등 장비·반도체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연구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엔지니어를 현지에 투입해 어플라이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차세대 미세공정 구현에 필요한 신소재와 패터닝, 식각, 증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실제 양산을 고려한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로직,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컴퓨팅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EPIC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공정 통합, 3차원(3D) 첨단 패키징 기술을 어플라이드와 공동 연구해 차세대 HBM의 성능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AI 컴퓨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프로세서에 데이터를 충분히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어플라이드와 협력해 HBM, D램, 낸드 전반의 주요 기술 전환점에 대응하고 메모리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C 센터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소재 연구와 장비 개발, 공정 검증을 하나의 시설에서 병행하는 데 있다. 반도체 제조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기술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신기술 개발부터 대량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을 조기에 검증하고, AI 메모리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6-10-13 10:0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