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월 1회(매월 첫째주 화요일)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유수유는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산후 비만과 우울증, 유방암 등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아기의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질병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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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모유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아기의 미성숙한 면역체계를 발달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생후 6개월까지 아기에게 적극 모유수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거 모유수유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분유수유의 편리성, 사회적 인식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점차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여성은 감소하는 추세다.
임신 중 모유수유에 대해 준비하지 않으면 출산 후 체력저하에 따라 포기하기가 쉽다.
보건소 모유수유 클리닉을 통해 산전 수유준비법 및 신생아 모형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배우며 모유수유 시 문제점 해결법 및 유방마사지에 대해 전문강사를 통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출산부는 사전 예약접수 및 궁금한 사항 등을 송탄보건소 모자건강지원팀으로 전화(031-8024-7246)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