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증가 대비 구조대원 사고현장 전문성 키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과 27일 호남대학교에서 구조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자동차 구조와 고전압 배터리 차단방법, 화재진압방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전기차 사고대응 훈련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특히 전기자동차 교통사고 및 운전자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배터리 폭발 및 구조대원의 2차 감전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이천택 구조구급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전기자동차 보유대수는 지난해 861(2018년6월말기준)대에서 올해 2024대(6월말기준)로 2.3배 증가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