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13건에 주식 조달금액 126.9% 급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달 기업공개(IPO)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주식, 회사채 등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금액이 전월보다 1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5546억원(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금융감독원] |
7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5329억원으로 전월보다 2176억원(69.0%) 증가했다.
기업공개(IPO)가 13건, 총 3447억원으로 지난달보다 조달금액이 1928억원(126.9%) 늘었다.
유상증자는 5건으로 1882억원을 조달, 지난달보다 248억원(15.2%) 더 많았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5202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3370억원(16.5%)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54건, 6조1300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1조3070억원(27.1%) 더 조달했다.
금융채는 9조826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684억원(23.5%) 증가했고, ABS는 5642억원으로 8384억원(59.8%)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8조7696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786억원(1.1%) 증가했다.
7월 중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7조9486억원으로 전월보다 20조2천274억원(17.2%) 증가했다.
CP는 37조8216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5440억원(20.9%) 늘었고, 전단채는 100조 12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조683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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