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2020 예산안] 농림·해수 '숨통'…내년 1조원 늘어난 21조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림 예산, 전년比 4.4%↑…15조2990억
해수부, 6.1% 증가한 5조4948억원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농촌·어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농림·해수 내년 예산이 전년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21조원으로 편성됐다. 농업분야는 쌀에 편중된 현행 직불제를 지목 구분없이 지급하는 등 공익형직불제 개편에 2조200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지역먹거리 소비체계와 스마트 농업, 농식품분야 청년 투자, 농촌 신(新)활력플러스 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해양수산 분야는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투자에 1193억원을 투입하고, 노후 연안화물선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전환이 이뤄진다. 어촌 현대화 작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도 기존 70개소에서 100개소를 추가, 확대하는 등 4000억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농식품부·해양수산부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농식품부의 2020년 예산‧기금안 총지출 규모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15조2990억원이다.

청년농업인 창업 전문교육 모습 [사진=장성군]

이는 전년 예산과 비교해 6394억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 3년 간 14조원대에 맴돌던 예산은 첫 15조원을 넘어선 규모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4조8538억원을 책정했다. 식품분야는 7453억원이 투자된다.

쌀에 편중된 현행 직불제는 품목·지목 구분없이 지급하고 중소농을 배려한 공익형 직불제 개편에 2조2000억원이 반영됐다.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 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재해보험 지원은 확대 반영했다.

빅데이터·드론 등 활용과 농업관측 지원에는 169억원을 잡았다.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확대도 42억원 늘어난 193억원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에는 91억원이 신규로 잡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843억원,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한 노지, 축산에는 각각 88억원, 25억원이 반영됐다.

신남방·신북방 시장개척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는 81억원, 식품산업인프라 강화에는 114억원을 책정했다.

특히 종자·곤충 등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기반구축과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는 2276억원을 중점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 35억원, 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 60억원,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대응산업화기술개발 45억원 등을 지원한다.

신규 청년창업농 4800명에게는 343억원의 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맞춤형농지지원 6460억원과 후계농육성자금 238억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45억원 등 임대농지·창업공간도 패키지로 제공된다.

예비농업인 현장·실습 중심 교육도 전년 485억원보다 늘어난 52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농식품 분야 취‧창업 조건 대학생 장학금 확대는 140억원에서 177억원으로 늘려잡았다.

농촌 활력제고를 위해 읍・면 중심지에는 문화·돌봄 등 생활SOC가 중점 공급된다. 지역 고유의 상품개발, 앵커기업 유치 등 자립적 지역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지원은 10개소 더 추가한 30개소로 735억원을 반영했다.

먹거리 안전과 환경관리 강화에도 전년보다 1191억원 증액된 1조1568억원을 책정했다.

2020년 정부 예산안 [출처=기획재정부]

깨끗한 바다, 활력 넘치는 연안, 스마트 해양수산에 역점을 둔 해양수산 분야의 경우는 6.1% 증가한 5조4948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지자체로 이양되는 예산(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 등 지자체 주도적으로 설계·집행하는 사업 단계적 이양)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예산은 10.8%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해양환경이 전년보다 142억원 감소한 2598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균특회계 지방이양 307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대비 6.0% 늘어난 규모다.

수산‧어촌은 1239억원 늘어난 2조3687억원이다. 해운‧항만은 1486억원 증가한 1조8658억원이 편성됐다. 물류 등 기타는 597억원 늘어난 8030억원이다. 과학기술의 경우는 28억원 증가한 1975억원이다.

무엇보다 해양수산 스마트화 등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R&D예산은 전년보다 7.3% 증가한 6829억원을 확대 편성했다.

해수부는 항만 미세먼지 및 해양쓰레기 저감 본격 추진, 연안·어촌의 활력 제고 및 해상교통복지·안전 강화, 해양수산 스마트화 등 혁신성장 동력 창출, 주력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0년 예산안’과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9월 3일 국회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