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28일 영암낭주농협 황토멜론 공선출하회원들과 함께 대만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김석기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오정현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농협k멜론공선회원, 수출업체 관계자, 생산농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토 케이맬론 대만 수출 출하식 [사진=영암군] |
영암군은 그동안 농업을 고소득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멜론, 무화과, 고구마 등 영암 농산물에 대한 특성화 사업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세계적인 품질의 멜론 재배에 성공해 해외시장 수출로 영암 농산물의 세계화를 지향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대만, 홍콩 등에 수출 물꼬를 튼 영암낭주농협 황토멜론은 k멜론공선회 35농가가 참여해 약 30ha를 재배하고 있다.
대만 수출 출하식 기념사에서 전동평 군수는 “요즘 농산물의 풍작과 시장의 불안요인 작용으로 농산물가격 폭락이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의 이마에 잔주름이 늘어가는 현실인데 영암낭주농협에서 대만, 홍콩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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