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국내펀드] 美·中 무역갈등 심화에 증시↓...주식형펀드 수익률 -1.50%

기사입력 : 2019년08월31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08월31일 15: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KODEX자동차ETF'가 1.75% 수익률로 한주간 1위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내 증시가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한주간 모든 유형별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관세 보복으로 심화되고 바이오·제약 업체들의 부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자료=KG제로인]

3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주간 -1.01%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하락세에 따라 모든 유형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이 -1.50%로 가장 저조했다. 일반주식형펀드와 배당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89%, -0.66%를 기록했고,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0.77% 수익률을 냈다.

개별펀드 중에선 '삼성KODEX자동차ETF'가 1.75%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와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ETF'가 각각 1.37%와 1.36%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관세 보복으로 심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크게 하락하며 시작했다. 바이오·제약 업체들의 부진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중반으로 들어서며 미·중 간 대화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중국 정부는 내수 부양 의지를 드러냈고, 국내 주식시장은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90% 하락, 코스닥 지수는 2.07%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6%), 비금속광물제품업(1.31%), 운수장비업(1.12%)은 강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업(-5.74%), 증권업(-2.79%), 섬유의복업(-2.77%)은 약세를 기록했다.

채권시장도 약세를 기록했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가 발표되고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이 채권금리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인식 속에 외국인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자료=KG제로인]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3.30bp 상승한 1.134%, 3년물 금리는 3.50bp 상승한 1.160%를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2.90bp 상승한 1.209%, 10년물 금리는 1.60bp 상승한 1.246%로 마감했다.

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형펀드가 -0.03%, 중기채권형펀드가 -0.10%, 우량채권형펀드는 -0.07%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147억원 감소한 210조 4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6조 9210억원 감소한 210조 468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억원 증가한 30조 293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489억원 감소한 25조 783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15억원 증가한 28조 5587억원, 순자산액은 428억원 증가한 29조 9127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변동이 없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6조 4171억원 감소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