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보수 낮추고 기금으로 적립…문재인 대통령도 가입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NH농협은행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 세번째)이 NH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에서‘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
이 상품은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지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온 첫번째 극일펀드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뒤 각계각층의 가입이 줄잇고 있다. 문 대통령의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며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