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지방고용노동청 신설과제·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7:49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개최하는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가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회식과 함께 ‘경기도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을 시작으로 25일간의 정책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원기, 안혜영 부의장,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 본부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을 비롯한 도민, 도의원,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해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경기도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가 2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경기도의회]

임채호 정무수석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5회의 토론회에서 경기도를 발전시킬 훌륭한 정책 대안과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에서는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논의된 내용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10대 의회 개원 후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던 염종현 대표는 “경기도의 전문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론과 현실을 논의하는 만큼, 정책이 실제로 도민들의 복리를 위해 구현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김장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를 진행하며, 지난 6월 20일 경기청 신설 촉구 범도민추진단이 결성되는 등 부쩍 관심이 높아진 경기지방노동청의 신설 필요성과 신설을 위한 과제 해결방안들을 모색했다.

김장일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난해 331회 임시회의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신설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연본부 김용목 의장은 ‘경기청 신설 왜 지금인가?’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자로 나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경기도의 노동행정은 인천 및 강원도를 포함하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관할하고 있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해 있다.

김 의장은 “타 지방고용노동청의 경우 지역의 평균 인구수는 669만5000명 수준이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1729만7000명으로 약 2.7배에 달해 하나의 노동청이 관할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광범위하고 기형적이다‘면서 ”각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노동행정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인구·사업체·종사자의 약 2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특히 사업체가 모여있는 경기남부지역의 행정규모는 고용노동부 청단위(전국에 6개 설치)기관을 상회하여 노동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원 도의원(한국당, 비례)을 비롯해 유광열 경기도 노동국장,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석본부장, 신범철 경기대학교 교수, 김연풍 한국노총 경인지역본부 수석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과천, 안양, 용인, 양평, 김포 등 도내 곳곳에서 25회에 걸친 릴레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토론회에서는 △감사위원회 도입 방안 △농민기본소득 도입 방안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방안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