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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노예림... '총상금 15억'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출전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4:40

10월3일부터 나흘간 인천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예림 등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고진영(24·하이트진로), 리디아 고(22·뉴질랜드), 다니엘 강(26·미국), 이민지(23·호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0월3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고진영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LPGA]

지난해까지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으로 열렸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올 시즌부터 총상금 15억원으로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열린다. 종전 국내 최고 상금대회는 총상금 14억원의 한화 클래식이었다.

이 대회에는 10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KLPGA투어에서는 상위 60명이 참가한다. 그외에는 해외 선수와 초청선수 등 48명으로 채워진다.

그 중 LPGA 투어서 활약 중인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이미향(27·볼빅), 2019 시즌 KLPGA를 독주 중인 최혜진(20·롯데), 대상 포인트 1위 박채윤(25·삼천리) 등이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2일 끝난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서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노예림(18), 중국 '미녀 골퍼' 수이샹(21·중국), 사소 유카(19·필리핀)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가수 보아가 이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비영리 시민단체 '안아주세요'를 통해 안경을 기부하면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노예림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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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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