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방재정 운용 결과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채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한해 운용한 알뜰살림 내역인 ‘2018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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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청사 전경[사진=단양군] |
공시에 따르면 단양군의 지난해 살림규모(세입결산 기준 실제 수납액)는 5020억원으로 2017년 4583억 원에 비해 436억원이 증가했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517억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298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523억원이다. 이는 유사 자치단체의 지난해 살림규모 평균액(4499억원)보다 520억원 많고, 동종 자치단체 자체수입 평균액(318억원)보다 199억원 큰 규모다.
특히 2012년부터 7년째 채무가 없는 점과 주민 1인당 부담하는 채무액이 없어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재정 인센티브도 2억원을 지원받았다.
세출규모의 경우 총 3514억원으로 일반회계 328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7억 원, 기타 특별회계 92억원, 기금 59억원으로 확인됐다.
군이 공시한 내용은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지방세·세외수입 등 총 59개 항목이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