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보건소는 최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혈관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은 9월 첫째주 동안 군민들이 많이 찾는 보성향토시장, 조성 5일장, 벌교 5일장 및 보건소, 보성군청에서 운영된다.
보성향토시장에서 혈관질환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보성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내 일산화탄소·니코틴 농도·체지방 측정,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예방관리 주간 동안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경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중증질환이 될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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