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덕수궁PFV, 고궁 조망권 갖춘 '덕수궁 디팰리스' 6일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0:02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 접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행사 덕수궁PFV는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덕수궁 디팰리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 핵심입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58실(환지 및 보류지 제외)이 공급대상이다.

덕수궁 디팰리스 조감도 [자료=덕수궁PFV 제공]

이 단지 바로 옆은 왕의 어진을 모시던 선원전이 있어 영구적인 궁궐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희궁과 덕수궁 고궁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뒤편에는 옛 러시아 공사관과 정동공원이 있다.

덕수초교,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의 명문학군도 갖췄다.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쉽고,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다. 또 외국계 금융기관들과 대기업 본사가 많은 광화문에 위치한데다 대사관들과 언론사, 관공서들이 모여있다.

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 등 특화평면도 있다. 오피스텔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방 3개의 아파트형까지 마련돼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재를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및 회의실 조성,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루프탑 가든과 지상가든 등 커뮤니티도 제공된다.

디팰리스는 특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예약, 안내, 유지운영 관련 요청 등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은 9월 10~11일 양일간 덕수궁 디팰리스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정부의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군은 총 5개군으로 △1군 스튜디오(STUDIO) 타입 18실 △2군 1베드(1BED) 45실 △3군 2베드(2BED) 70실 △4군 2베드(2BED) 13실 △5군 3베드(3BED) 12실이다. 1인당 1건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동일인이 2건 이상 청약하면 모두 무효 처리된다.

견본주택은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못했을 경우 매 시간마다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디팰리스 가든에서 열린다.

덕수궁 디팰리스 분양관계자는 “광화문 중심입지에 조성되는 고급주택으로 일반 주거상품과 달리 고급 호텔식 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 등이 도입돼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한다”며 “주변에 경희궁과 덕수궁, 경복궁 등이 있어 풍수지리학적으로 터가 좋으며, 대사관 등이 밀집해 있어 도로 치안도 우수해 고소득자 위주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42 성곡미술관 내부에 위치한다. 개별 상담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