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다 벤치치가 돈나 베키치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돈나 베키치가 US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벨린다 벤치치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욕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벨린다 벤치치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벨린다 벤치치(22·12위·스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달러·약 690억원)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돈나 베키치(23·23위·크로아티아)를 2대0(7-6 6-3)으로 제압했다.
1세트서 실책 17개를 쏟아내며 고전한 벤치치는 2세트에 들어서며 실책 수를 4개로 줄이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벤치치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4년 US오픈 8강이었지만, 이 대회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앞서 벤치치는 이 대회 16강에서 세계 1위 오사카 나오미(21·일본)를 제압한데 이어 4강까지 진출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부풀리게됐다.
벤치치는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 엘리서 메르턴스(26위·벨기에)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19.09.05.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