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주간 연계, 공동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통시장 축제의 장 마련"
지역·상권 특색에 맞는 공동마케팅, 지역 관광자원 연계로 전통시장의 지역 명소화에 중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37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9월 12일~29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 18일~20일)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특가판매·체험행사·공동이벤트·팔도장터 관광열차 증편 운행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되며, 참여시장 상인주도로 특화상품·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3일 이상 개최해 가을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한, 연일전통시장·대해종합시장 등 포항지역 시장 15곳도 지진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축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동이벤트로 시장 방문 인증, 맛집·명물 소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고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의 '브랜드 K' 제품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 출시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을 올해 연말(2000억원 한도)까지 10% 할인으로 월 5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8일부터는 울산광역시에서 2019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행사기간 중 울산을 방문하면 전통시장 홍보관, 먹거리장터,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관 관람과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여시장별 행사일,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 가을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가을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愛'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제품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 문화가 전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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