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아이돌봄 위해 ‘맘코치’ 100명 양성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2022년까지 1000억 투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맘코치’ 100명을 양성해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워킹맘 토크콘서트, 공동육아토론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독박육아와, 돌봄에 대한 정보부족, 자녀를 믿고 맡길 곳 부족 등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워킹그룹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형 아이돌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양육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00억원을 포함해 2020년 250억원, 2021년 250억원, 2022년 300억원 등 4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손오공’ 사업과 연동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공동육아 나눔터나 육아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돌봄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확충 △아이돌봄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원스톱지원센터내) △맘코치(돌봄 공동체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온돌’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또한 △홍보 동영상 제작 △종합안내 책자 제작 등 아이돌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촘촘한 아이돌봄으로 돌봄의 틈새를 해소한다. △시간연장 및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365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이돌보미 확대 △365 까치돌봄단 신설 운영 등 공적돌봄 확충을 통해 부모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초등돌봄 교실과 연계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 확충 △민관협의체 구성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틈새돌봄을 해소한다.

아이가 오고 싶어 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주도형 돌봄 서비스’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주민자율 돌봄 품앗이 육성 △돌봄공동체 공모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거점온돌방 운영 △맘코칭 양성‧파견 등으로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돌봄공동체를 운영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자율성이 존중되는 맞춤형 돌봄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의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닥터 운영, 먹거리 연계 등으로 돌봄과 쉼, 건강이 어우러진 전인적 돌봄을 실현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돌봄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는 대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