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 철저히 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 실시 중인 애플의 맥북 프로(15인치)에 대한 항공운송제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18일 맥북 프로 운송시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끌 것 △항공기 내에서 충전을 하지 말 것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다만 이같은 권고사항은 리콜제품이 수리 혹은 교환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부는 "항공사와 공항운영자에게 권고사항에 대해 탑승객에게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며 "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리콜대상기기는 2015년 9월에서 2017년 2월 사이에 생산·판매된 제품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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