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끝내 범인을 잡지 못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드러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부산의 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50대 무기수 이모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범죄 중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를 다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장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출처-영화 '살인의 추억')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