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께 농성역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출동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직원 60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한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또는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하에 재난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현장 지휘체계 확립으로 보다 효율적인 재난 대응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이 훈련 종료후 강평하는 모습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
훈련중점사항은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고 불시에 ‘농성역 지하 2층 객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는 훈련 메시지를 부여한 후, 선착대의 현장 도착에 따른 임무수행, 긴급구조통제단 초기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전면가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해 재난현장에 대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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