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올 한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인 ‘2019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를 20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2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1년 간 갈고닦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민자치프로그램경진대회 동아리공연 모습 [사진=나주시] |
행사 개막식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온 주민자치위원과 업무 담당자에 대한 시정유공표창 및 감사패 전달과 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영상 시청,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내 전시장에서는 1년 간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서각, 국화분재, 비누향초, 냅킨공예, 손뜨개바느질, 도자기공예 등 개인별 작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0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동아리 회원들의 풍물놀이, 난타, 댄스, 기타 연주 등 흥겨운 공연 등이 이어지며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개 읍·면·동의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양과 지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자치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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