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대전역 3층 맞이방서 개최...청년장병·구직자 1000여 명 참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 대전역 3층 맞이방에서 청년장병·구직자 대상 중소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전·충청 지역 중소벤처기업 20여 개사와 청년장병·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취업 특강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 교육 △청년 취업 잡(JOB)담 토크콘서트 △이력서 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전역예정 장병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특별열차인 '청년장병 희망열차'를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하는 희망열차에는 100여 명의 청년장병이 탑승할 계획이며, 열차 안에서 △청년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 탐색 교육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전역 후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중진공·국방부·코레일이 협업해 750여 명의 장병에게 취업의 자신감을 심어줬다. 올해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채용박람회와 연계를 통해 취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청년장병 희망열차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청년들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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