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검찰, 고발하겠다’ 으름장 놓은 與…자신감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민 "확실한 게 없을 때 피의사실 흘려"
'조국 무고하다' 지도부 판단 반영된 듯
'손 놓은' 당 지도부 질타하는 여론도 의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검찰의 칼끝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정조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다음날 검찰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날린 모양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원욱 의원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피의사실공표죄에 관해 검찰을 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은 전날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의 영장에 조 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모두 대상자로 기재된 점, 검찰이 특정한 조 장관 혐의가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로 확인된 점 등을 들어 검찰이 무분별한 피의사실공표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3법 본회의 처리를 위한 '유아교육보육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24 kilroy023@newspim.com

이날 오전 ‘검찰 고발 카드’를 검토하기 위해 모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들 분위기가 심각한 건 사실”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김종민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 대다수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건 확실하다”며 “(검찰이) 확실하게 잡히는 게 없을 때 피의사실을 흘려서 유죄 심증만 키워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예를 들어 사문서 위주 부분에 대한 컴퓨터 내용과 파일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과, (자택) 압수수색에서 피의사실에 조국 장관이 포함됐다는 내용 등이 이전과는 다른 수준”이라며 “검찰에서 누군가 (언론에) 얘기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고발 조치에 대해 당 법률위원회에서 법률검토를 거쳐 당 지도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물러섰다.

여당의 이번 ‘검찰 고발 조치 검토’는 수사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검찰에 대한 경고 의미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특히 여권에서는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관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법사위원은 “윤석열호의 가능한 시나리오는 3가지”라며 “하나는 완전한 증거를 찾는 것, 하나는 증거를 찾지 못해 포기하는 것, 또 하나는 정황증거만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인데 3번째 안으로 갈 경우가 최악”이라며 우려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66대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9.09.09 pangbin@newspim.com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이번 조치에는 ‘조국은 무고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을 종합해보면 “검찰 수사만 봐도 조국 가족에 대한 혐의만 있지 조 장관은 털어서 나온 것이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도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검찰이 여태까지 확보한 증거가 없다는 의미”라며 “(검찰이) 무리한 수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 당 지도부가 ‘원팀’인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 있던 23일 오전을 기점으로 올라온 글만 수백 건이다.

당원들은 “왜 집권당이 조 장관이 난도질당하는 것을 두고만 보고 있느냐”, “무능력해 보이는 여당에 지지층은 다 떠난다”, “검찰을 보면 매일 울화통이 터지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꿀 먹은 벙어리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