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시민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원탁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 100여 명은 광양시가 추진 중인 테마파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시민 원탁 토론회 모습 [사진=광양시] |
시는 ‘광양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만한 공간이 없다’, ‘어디에 내놓을만한 관광 시설 하나가 없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와 예술, 관광을 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시민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다.
이번 시민 토론회는 광양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향후 사업추진과 효율적인 운영, 기본계획에 반영될 놀이 콘텐츠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의견을 제시하며, 테마파크가 광양시민은 물론 전국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속 캠핑장 △숲속 생존 공간 생존 게임 △어린이와 어른이 같이하는 자동차 경주장 △야경과 함께하는 광양타워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정현복 시장은 “‘테마파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광양의 명품 ‘테마파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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