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포럼서 나온 개선안, 내년 공청회 거쳐 제도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은 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부공사제도 혁신포럼’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기관·학계·연구기관·업계·시민단체가 모여 적정공사비 확보·대․중소 상생 협력·입찰제도의 공정성 강화 등 정부공사제도 전반에 걸친 혁신안을 논의했다.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
조달청은 3회에 걸쳐 전문가그룹 사전회의를 통해 혁신포럼 안건에 대해 의견수렴을 했고 이번 킥오프회의에서는 앞으로 논의할 의제를 확정한다.
이번 혁신포럼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은 내년 초 공청회를 거친 후 주관부처에 건의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무경 청장은 “조달청은 벤처나라·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혁신조달플랫폼 구축 등 혁신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그간의 혁신조달이 물품·용역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공사 분야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조달제도가 정착되도록 이번 혁신포럼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혁신포럼은 연말까지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혁신포럼내 의제별 전문가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