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총회 참석해 이사국 연임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연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40차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이사국 7연임을 달성하기 위한 교섭활동을 벌였다.
[사진=국토부] |
3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CAO 이사국은 항공관련 국제표준 및 주요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민간항공 분야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ICAO 의장과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연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안전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ICAO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국 선거는 다음달 1일 열리며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국내 주요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하는 김 장관을 대신하여 27일(금)부터 선거일까지는 김경욱 차관이 교체대표로 참석하여 교섭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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