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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67건 우선순위 결정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5:39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다음해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 69건에 대한 최종 순위를 정하고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

이날 회의는 분과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심사한 우선순위 결과를 분과위원장이 설명해 모든 위원들이 분과위 심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69건 중 분과위원회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계속사업, 타기관 사업 등의 심사 제외대상 2건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대상을 67건으로 결정했다.

이 중 다음해 추진 가능 검토사업은 28건으로 마을도로 정비, 도로 포장, CCTV 설치, 도로 안전시설 정비 등 일상생활 밀착형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주민제안사업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사업부서의 최종검토를 통해 예산부서에서 다음해 본 예산안에 반영해 11월에 의회 제출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찾아가는 예산학교, 리더양성 교육, 거리 홍보 캠페인 등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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