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전시회·바이어 상담회 참가·벤더등록 등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은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40개 기업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지패스)으로 지정했다.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캡쳐] |
이번 지정기업 40개사는 엘이디(LED) 조명·태양광 발전장치·수도관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전통 조달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미터링시스템(원격관리 통합에너지 플랫폼)·히터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수출하려는 유망기업들도 G-PASS기업으로 지정했다.
G-PASS기업으로 뽑히면 최장 8년까지 전시회·바이어 상담회 참가·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의 보완재일 뿐 아니라 우수 조달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G-PASS기업에 특화된 지원 사업을 제공해 해외조달시장과 국제기구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