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포천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신북면 368번 지방도에 24시간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 연천군 청산면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포천시 경계 연결도로에 대한 방역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유한기 사장은 "청정지역인 우리 포천시로의 유입차단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고를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도시공사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은 지난 17일 첫 번째 확진 이후 열흘 만에 7곳으로 늘어났으며 발병 지역은 파주와 연천, 김포, 강화 등지로 경기북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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