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2019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광주대가 위탁·운영 중인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따르면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대학원과 공동 연구해 발표한 ‘초등 돌봄 교실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한 비만예방 효과 및 교육에 사용된 개발 교재에 포함된 짜장소스의 항비만 효과’가 2019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한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광주대학교] |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은 아동 비만 예방과 관련한 교육 교재 개발을 위해 항비만 짜장소스를 개발, 그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두 연구기관은 개발된 짜장소스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를 3T3-L1 지방세포 모델로 증명하는데 성공했으며, 광주대학교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심사 통과 후 교재를 이용해 초등 돌봄 교실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만예방 및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적극 나서왔다.
광주대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정미자 센터장은 “광주대 식품영양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센터 사업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끌어 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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