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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말 내내 '우산혁명 5주년' 시위...中 국경절 앞두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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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홍콩에서 '우산혁명 5주년'을 맞은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날에도 시민 수만명이 시위에 참여한 가운데 정부 청사 주변 지역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다.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 시민 수만명은 우산혁명의 상징인 우산을 들고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홍콩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까지 행진하면서 정부를 향해 '5대 요구'를 모두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의 불허에도 시위를 강행했다.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다. 홍콩 정부는 송환법 공식 철회라는 첫 번째 요구만 수용한 상황이다.

강경 성향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은 시위 시작 지점인 코즈웨이베이에서부터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하지만 시위대는 행진을 강행, 애드머럴티까지 행진해 정부 청사를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경찰과 맞섰다. 시위대는 차도에 부착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짓밟는 등 극심한 반중국 정서를 드러냈다.

이날 밤에도 강경 시위대는 거리에 바리케이드를 쌓고 방화를 저지르며 경찰에 항의했다. 경찰은 방수차를 동원, 물대포에 파란 염료를 섞어 시위대를 향해 발사했다. 파란 염료를 섞은 것은 시위 참여자를 식별해 체포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 실탄 경고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전날에도 일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졌다. 당시 시위 참가자 수만명 대다수는 입법회 앞 공원에 모여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였으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일부 강경 성향의 시위대가 반대편 대로를 봉쇄하고 인근 홍콩 정부청사를 향해 벽돌과 화염병을 던졌다.

한편, 홍콩에서는 국경절인 다음 달 1일에도 격렬한 시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홍콩 시위를 주도해 온 민간인권전선은 국경절인 내달 1일 홍콩 경찰의 집회 허가 여부와 관계없이 대규모 시위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9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지역 시위 현장에서 취재진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9.29.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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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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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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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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