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남해안 남중권 제2관문공항 사천시 서포면 타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주장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는 3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국제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발표회’를 열고 남해안 남중권 제2관문공항의 선정기준은 동남권 신공항을 포함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남도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가 3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국제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발표회’를 열고 있다.[사진=사천시청]2019.9.30

이번 연구 발표는 남중권 제2관문공항의 사천 유치 추진배경과 정책추진의 타당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기준에 적합한지를 전문기관으로부터 선행 연구 및 용역기관 의뢰 결과를 교수자문단을 통해 재검증한 것이다.

이날 이원섭 경남과기대 연구교수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공항건설의 사례 분석에서 울진공항, 김제공항, 예천공항을 비롯한 양양공항, 무안공항, 청주공항 등 정치적 결정으로 추진됨으로 인한 국고손실은 물론 국가기관의 신뢰성에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진되는 동남권신공항의 국무총리실 재검증의 경우도 ‘정치공항’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위해 7번의 용역 결과를 다시 번복했는데, 또다시 총리실을 통해 재검증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 스스로가 정부정책의 국민적 신뢰를 포기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총리실의 재검토 결과는 어떤 결정이라도 지역갈등을 조장할 뿐이고, 정치적 접근방식으로는 국민적인 객관적 신뢰를 얻기 힘들다”며 “국가 정책이 당리당략과 정치적 소지역주의에 매몰된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남중권 제2관문공항의 사천시 서포면 유치의 기술공학적 검토에서 기 선행적으로 용역 의뢰한 결과에 대한 타당성, 신뢰성이 있음을 분명하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남부권 제2관문공항 사천 유치는 미·중·일을 넘어서는 신남방벨트인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인도를 포함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을 위한 타당성 있는 위치선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인구(이용객), 경제성, 민원, 지형, 기상, 국민적 공감대 등으로 볼 때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은 사천시 서포면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를 위해서는 사천시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남중권발전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을 위한 노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는 경남지역 115명의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성낙주 경상대 석좌교수가 위원장, 이원섭 경남과기대 교수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