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해외 금융기업들이 베트남 보험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홍콩 금융정보 플랫폼 아시아퍼스트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방카슈랑스 사업과 인수합병(M&A)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로 알리안츠, 닛폰생명, MS&AD보험, 선라이프파이낸셜, 매뉴라이프파이낸셜은 아비바의 베트남, 싱가포르 법인을 인수하려고 경합을 벌이는 중이라고 아시아퍼스트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아비바의 베트남 법인은 당초 베트남 국영은행 비에틴은행(Vietinbank)과 합작으로 세워졌으나 2017년 이후로 아비바가 지분 전량을 소유하고 있다.
또 다른 베트남 국영은행 비엣콤뱅크는 조만간 외국 회사와 보험유통 계약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며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메트라이프와의 합작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시아퍼스트는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이 큰 생명보험 회사 프루덴셜과 매뉴라이프는 지난달 초 새 은행 파트너를 발표했다고 아시아퍼스트는 전했다.
아비바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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