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LF 사태 입뗀 지성규·손태승 행장 "분쟁조정 적극 협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중간검사 결과발표…"은행, 투자자보다 자신이익 중시"
하나·우리은행, KPI 개선·고객투자 관리 조직 마련 등 약속
DLF피해자비대위, 피켓팅 시위…금소원, 지성규·손태승 고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에 이어 지성규 KEB하나은행장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에 대해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의 중간검사 발표에서 은행의 책임이 지적된 후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우)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일 사과문을 내고 "당행을 믿고 거래해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분쟁조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무엇보다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23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며 "분쟁조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사과했다.

그 동안 말을 아낀 지 행장이 결국 사과문을 낸 것은 이날 오전 금감원의 DLF 사태 중간검사 결과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판매 전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금융사가 투자자 보호보다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또 은행에 "신뢰를 먹고 사는 산업으로서 검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방어적인 것은 현 상황에서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

이번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판매사인 은행에서 증권사에 상품조건을 제시해 상품을 설계하고, 상품 99%가 상품위원회 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판매된 정황이 포착됐다. 또 은행 본점은 판매직원에 상품 위험성 관련 중요정보를 충실히 제공하지 않았고, 되레 '손실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해 상품을 판매한 사례를 우수전략이라며 영업점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금감원은 현재 파생결합상품 불완전판매 의심 사례 비중은 20% 내외로 추산했다. 추후 서류상 형식적인 요건을 충족한 경우가 분쟁조정을 통해 불완전판매로 돌아서면, 해당 비중은 더욱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다.

지 행장은 이날 '소비자보호'에 방점을 두고 △본점 승인이 추가된 '고객 투자 분석센터' 신설 △예금자산 대비 고위험 투자상품 투자한도 설정 △고객수익률 등 PB의 핵심성과지표(KPI)에 고객관리 비중 확대 △PB 전문교육 강화 △투자상품 가입 프로세스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재설계 등을 약속했다. 이중 KPI 개편, 고객 투자 위험관리 체계 도입 등은 우리은행도 약속한 사안이다.

핵심은 KPI 개편이다. 이들 은행은 직원들의 KPI 중 비이자수익 배점을 여타 은행보다 높게 설정하고, 소비자보호 배점은 낮게 설정해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PB센터의 경우, 비이자수익 배점이 경쟁사 대비 2~7배 높았다. 원승연 부원장은 "KPI가 가장 크게 드라이빙 시킨 요인"이며 "소비자보호 부분은 문제가 생기면 감점해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은행들은 스스로 수익률, 만족도 등 소비자보호에 방점을 두고 KPI를 손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KPI를 문제로 인식한 만큼, 추후 금융당국 차원에서 은행들에 KPI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KPI 관련 권고 정도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금융소비자원은 우리, 하나은행장과 담당 임원, PB 등을 사기, 사문서위조,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DLF·DLS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는 우리, 하나은행 본점과 금융감독원을 찾아 피켓팅 시위를 벌였다. 비대위는 이번 중간발표와 관련 "금감원은 본점과 은행들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고발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